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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추억을 안고 떠나는 낭만 여행지, 신성리갈대밭


여행은 떠나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기분 좋다. 그러나 누구와 가느냐, 어디를 가느냐에 따라 그 설렘이나 즐거움은 배가 된다. 혼자 가면 사색하기에 좋고, 여럿이 가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그곳, 충남 서천에 위치한 신성리갈대밭으로 살포시 발걸음을 떼어 본다. 봄여름에는 파릇한 기운 가득한 숲에서 가을겨울에는 황금빛 일렁이는 숲이자 겨울철새들과 오리들의 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신성리갈대밭의 아름다움 속으로 서서히 빠져든다. 

                    
                

영화 속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신성리갈대밭

  •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갈대밭은 어떤 기분일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갈대밭은 어떤 기분일까. 

반짝이는 금강 물결과 조화를 이루는 갈대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신성리갈대밭! 이곳은 이미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해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즉, '공동경비구역 JSA', '미안하다 사랑한다', '추노' 등 방영 당시 모두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들의 배경이 바로, 이곳 신성리갈대밭이다. 원래 곰개나루터 혹은 진포라고 불렀으며 고려 말 최초로 화약을 가지고 왜구를 공격한 진포해전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한때는 백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주 무대이기도 했던 곳, 금강 하류에 있어 퇴적물이 쉽게 쌓이고 범람의 우려 등으로 더 이상 농사를 짓지 않게 되자 어느덧 사람의 키를 훌쩍 뛰어넘는 갈대가 무성해지게 되었다고. 
 
워낙 갈대가 많이 서식하여 그런지 이곳 주민들은 갈대를 꺾어 빗자루로 많이 쓰기도 했는데 ‘갈대로 만든 빗자루’라 하여 ‘갈비’라 불렀다는 재미난 이야기도 있다. 옛날에는 단순히 무성하기만 했던 갈대숲이었다면, 현재는 더 이상의 자연파괴를 막기 위해 전체 숲의 2~3퍼센트 정도만 갈대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는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는 청정 갈대밭이다.
 
그러나 신성리갈대밭의 묘미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1990년 금강하구둑이 만들어지고, 주변에 담수호가 조성되면서 청둥오리를 비롯하여 각종 오리류, 고니류, 기러기류, 괭이갈매기 등 매년 40여 종 10만 마리의 겨울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이자 가창오리들의 군무가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다. 운이 좋다면, 겨울철새들이나 가창오리의 군무를 사진으로 남길 수도 있을 것. 이처럼 갈대와 철새들의 조화가 빛나도록 아름다운, 신성리갈대밭에서 아름다운 찰나의 순간을 기록해 보자.
 

사랑을 꿈꾸고 추억을 떠올리다, 감성충만 신성리갈대밭

  • 신비로운 신성리갈대밭, 보는 그 자체가 힐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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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의 물줄기 따라 가득찬 황금빛 갈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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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경비구역JSA, 미안하다 사랑한다, 추노 등의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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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경비구역JSA, 미안하다 사랑한다, 추노 등의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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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신성리갈대밭, 보는 그 자체가 힐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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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의 물줄기 따라 가득 찬 황금빛 갈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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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경비구역JSA, 미안하다 사랑한다, 추노 등의 촬영지   

너비 200m 길이 1.5km, 면적 10만여 평에 달하는 규모를 간직한 신성리갈대밭을 걷노라면 마치 끝없이 펼쳐지는 갈대미로를 만나는 듯하다. 산책길 곳곳에서 만나는 박두진, 김소월, 박목월 등 시인들의 시를 써놓은 뽕나무 판자도 이곳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바라보는 모든 순간이 아름답고, 기억에 남는 갈대밭은 혼자 사색하기에도 좋고, 연인들의 사랑을 속삭이기에도 좋은, 그야말로 감성충만 여행지이다. 불어오는 바람 소리에 귀 기울이고, 흔들리는 갈대들의 움직임을 눈으로 좇다 보면 어느새 자연 속에 푹 빠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터. 평소에는 보지 못하고, 듣지 못했던 경험을 통해 진정한 힐링의 시간, 여유의 시간을 만들어준다. 앞만 보고 바쁘게 살아왔던 우리에게는 꼭 필요한 시간이고, 장소이다.
 
광활한 갈대밭의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신성리갈대밭으로 향해보자. 특히, 갈대밭 전망데크에서 바라보는 갈대밭의 모습이란, 상상 그 이상! 여기저기에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느라 분주하다. 만약 날씨가 좋다면 일몰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도 좋다. 데크길 양옆에는 신성리갈대밭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의 사진들을 전시해 놓아 오랜 감성에 젖어들게 해준다. 갈대밭 근처에는 체험관도 있어 여러 공예품을 구경할 수 있으며 염색체험이나 브로치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해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더욱 풍성한 재미를 원한다면 갈대축제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365일 내내 무료 개방인 신성리갈대밭, 언제 보아도 예쁘고 언제 가도 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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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 갈대 7선이자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 하나, 신성리갈대밭!
대한민국 대표 낭만 여행지에서 감성 추억을 쌓아보아요!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18년 10월 2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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